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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소식입니다. 우리나라에도 당뇨병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2백만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절제된 식이요법에서부터 활동의 범위까지 극히 제한된 생활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전통적인 방법 말고 인슐린을 투여하되 정상인처럼 식사도 왕성하게 하는 이른바 적극적인 치료방법이 훨씬 효과적이다 하는 것이 임상 실험결과 밝혀졌습니다. 박은규 기자가 취재해 봤습니다.


박은규 기자 :

건국대 의대 부속병원에서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정상적으로 하루 세끼 식사를 하고 식사 때마다 인공 췌장기를 통해서 인슐린을 투여하는 적극적인 치료 방법을 쓰고 있습니다,


최수봉 (건국대 의대 교수) :

식사를 하면은 인슐린이 분비됩니다. 또 식사가 다 끝나고 공복 시가 되면은 인슐린이 거의 안 나옵니다. 그래서 인슐린이 우리 몸에 나오는 것은 그러한 리듬이 있는 거죠.


박은규 기자 :

식사 때 맞춰서 인슐린을 투여하게 되면 췌장이 인슐린을 생산해야 되는 부담을 덜게 되고 이렇게 일정기간을 지내다 보면 췌장이 스스로 정상기능을 되찾게 된다는 것입니다. 최 교수는 지난 10년 동안 천여 명에게 이 같은 방법으로 시술한 결과 환자 대부분이 정상 혈당치를 되찾아 정상인과 같이 식사하며 활동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권형래 (충주시 문화동) :

모든 삶을 포기하다시피 절망 속으로 막 들어갔었는데 거기서 치료를 한 2개월 동안 받은 결과 굉장히 좋은 새 생활을 할 수 있는 이러한 삶을 가졌습니다.


박은규 기자 :

최근 당뇨병에 대해서 세계적인 권위가 있는 미국 당뇨병협회도 지난 10년 동안 천 4백여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실험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지에서도 보도된 이 결과는 적극적인 치료를 받은 그룹이 전통적인 치료를 받은 그룹보다 각종 합병증이 40에서 80%까지 줄어드는 등 훨씬 효과적이었다고 결론지었습니다.

KBS 뉴스 박은규입니다.